적은돈으로 즐거움은2배..

없는 게 없는 만물시장 황학동

 

사람만 빼고 사고 싶은 것은 모두 다 있다는 곳, 황학동 도깨비시장! 길거리에 앉아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색다르고 가격 흥정하는 멋도, 갖고 싶은 물건을 찾아 헤매는 맛도 살아 있는, 서울에 몇 아남은 옛 스러운 곳중의 하나. 꼭 집어서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가볍게 한번 찾아가 보자. 생각지도 못했던 보물을 발견 할 지도......

만물시장 황학동은 ?】
1,000원 장신구부터 100만원 골동품까지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건 없는 도심의 도깨비 시장......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인기있는 품목은 단연 외국산 인테리어 소품들카페 경영주나 주부, 학생, 인테리어 업자들이 주로 찾아오는 이 곳에는 외국에서 직수입한 신형물건부터 오래된 중고품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꼭 필요한데 찾을 수 없다면 주인 아저씨가 반드시 구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황학동에서는 인테리어 소품만 있는 것이 아니다. 큰 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 가면 온갖 종류의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다. 최신형 제품을 시중가의 30~40%이상 저렴한 값으로 구입할 수 있음은 물론 중고의 경우 20~30만원이면 텔레비젼과 세탁기, 냉장고 까지 구입이 가능하다.또한 볼수록 탐나는 골동품도 있다. 잘만 고르면 가보로 물려줄 만한 제품도 고를 수 있다. 작게는 놋수저부터 문짝 그리고 옛 옹기까지 하나 가득 옛 물건들이 기득찬 황학동 골동품 상점에 들어서면 옛 성현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또한 황학동 하면 오래된 골동품과 인테리어 소품들만 있는 곳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넓은 시장 속에 없는게 없을 정도. 그 중에서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가게 몇 곳만 찾아 보았다.

【거리좌판】
거리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좌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한다. 아프리카에 가져온 수입 민예품과 각종 수입 소품류(2~4만원선), 외국 벼룩시장 못지 않는 가죽옷과 중고 청바지(1만~13만원선), 올드 무비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들도 좋은 구경거리다.(1만~ 10만원선) 또한 청동소품(5천원~3만원선)과 황학동의 빼 놓을 수 없는 명물중의 하나 책방. 시중 절반 가격이면 살 수 없다.

【가볼 만한 상점들】
웨스턴 소품이 가득한 곳 바이킹(02-2233-5568), 3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곳으로 유명하며, 오리지날 코카콜라 병까지 판다는 만물사(02-2233-9967), 대부분 손질만 잘하면 연주도 가능한 오래된 악기들로 가득한 올드하우스(02-2234-4345), 최신형 전자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민호전자(02-2252-8181),황학동을 소개할 때면 결코 빠지지 않는 유명한 골동품점 민속골동(02-2234-4646), 아는 사람만 찾아올 정도로 일단 찾기는 힘들지만 한번가면 반드시 단골이 된다는 중앙당(02-2234-2495), 제법 넓은 규모에 온갖 골동품이 갖춰져 있는 곳 상보당(02-2234-8709), CD듣기가 지겨운 사람들, LP의 칙칙거림 속에 추억하고픈 일이 많은 LP마니아 들이 찾는 청원레코드(02-2236-0737), 중고 골프용품들로 가득한 신만물상(02-2233-7279), 그리고 황학동 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트럭 숖. 트럭숖 쇼핑의 백미는 가득 쌓인 물건들을 슬쩍슬쩍 들춰보고 가격 흥정하는 맛, 진짜 벼룩시장 느낌 그 자체다. 천원짜리 소품에서 고가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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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의 대표 먹거리 곱창】
일반 재래 시장이 그렇듯 황학동 역시 골목골목 숨어 있는 식당을 찾는 게 쉽지 않다. 황학동 시장 중간 골목 양쪽으로 곱창집들이 즐비해 곱창천국이라 이름 붙여진 이 곳을 찾아 가기도 쉽고 맛도 독특하기로 유명해 곱창맛 만을 위해 황학동을 찾는 이들도 많을 정도.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곱창을 철판에 직접 구워서 요리하는 야채곱창은 5천원(아름이네 곱창집 02-2252-8241), 곱창을 숯불에 구워주는 구이 곱창은 7천원선이다. 이외에도 곱창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꼼장어는 7천원,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독특한 오돌뼈는 5천원, 뼈없는 닭발은 5천원등 서민의 입맛에 어울 리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찾아가는길 - 청계7가 와 8가 사이부터 시작되는 황학동을 찾아갈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최고
                      다.  주치시설이 거의 없어 불법주차를 하지 않고는 차를 댈 수 없을 정도. 지하철을 이
                      용하려면 2호선 신당역 4번 출구로 나와 중앙시장 방면으로 약 10분정도 걸어가거나
                      신설동역에 하차해청계천 방면으로 20여 분 정도 걸으면 된다. 버스는 청계 7가에서
                      내려 구경을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

비   용      - 왕복차비(2인기준 3,000원) + 곱창요리(5,000원) + 주석/동 장신구(8,000원)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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